농협 장애인 384명 특별채용, 온라인 인·적성 시험만 실시 “5월 31일 최종합격 공개”

농협중앙회는 ‘제7차 범농협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무고용비율 3.1%를 달성하기 위해 부족인원 384명을 특별채용한다고 전했다.

농협의 장애인고용률은 평균 1.6% 수준으로 농협중앙회 등 범농협 6대 법인은 장애인채용 확대를 위해 도서관 관리, 스마트팜 운영, 콜센터 상담 등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채용은 ‘장애인-friendly’를 테마로 입사지원 문턱은 낮추고, 지원자의 편의성은 높일 예정이다.


이에 서류전형을 간소화하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만 실시하며, 지원자 생활 근거지를 고려한 지역별 면접을 진행한다.

농협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5월 31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한편, 농협의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1.6%로, 이번 특채에서 애초 목표로 한 384명을 충원하지 못하면 수시채용 등을 통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