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인테리어] 현대L&C, '칸스톤' 천연대리석보다 더 화려하네

경기도 광명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레하우 창호가 적용돼 있다.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 칸스톤 제품을 적용한 아일랜드 주방. /사진제공=현대L&C

경기도 광명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레하우 창호가 적용돼 있다.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 칸스톤 제품을 적용한 주방.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 칸스톤 제품을 적용한 주방. /사진제공=현대L&C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자재 분야에서도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업계도 이에 대응해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을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유럽 3대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업체인 ‘레하우(REHAU)’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창호를 출시하고 있다.

칸스톤은 순도 99%의 고품질 천연광물인 석영(quartz)을 사용한 표면 마감재다. 천연석보다 더 천연석에 가까운 컬러와 고급스러운 질감을 표현해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하고 깊은 울림을 가진 패턴 구현이 가능해 공간을 보다 세련되고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북미 최대 주방·욕실전시회 ‘KBIS 2019’에서도 현대L&C는 캐나다 제2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칸스톤 신제품으로 해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자적인 신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비교해도 천연대리석과 차이가 없는 자연스러운 패턴을 구현해내 찬사를 받았다.

칸스톤은 천연대리석보다 강도와 내구성도 우수하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사용해 강하다. 또한 표면에 틈이 거의 없어 김치 국물, 커피, 와인 등을 흘려도 얼룩이 잘 생기지 않는다.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번식 예방에도 좋다.

레하우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세계 50여개 나라에 창호를 공급하는 70년 역사의 기업이다. 현대L&C는 2017년 레하우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맺고 창호 가공·시공 정보공유, 기술 협력을 통한 상품개발, 교육 및 품질 검증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두 회사는 기능성과 조망성을 극대화한 자연환기창과 주방전용창·입면분할창 등 프리미엄 창호 위주의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정기적인 기술 교류 세미나를 실시하면서 제품의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현대L&C와 레하우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창호는 지난해 3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경기도 과천시 위버필드에 처음 적용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하이브리드 창호로 고단열 성능은 물론 난간대를 없애 조망성을 강화한 한국형 프리미엄 입면분할창이다.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핸들을 사용했고 레하우 특유의 견고함과 유럽 감성 디자인에 한국 소비자의 편의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L&C는 앞으로도 레하우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명품 창호’에 걸맞은 경쟁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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