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3시 4분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손모(74)씨가 숨졌다. 또 손씨 아파트 위층에 살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손씨의 아파트 내부 20여㎡를 모두 태워 1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9대와 7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손씨의 아파트 화장실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