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 화제




청라 시티타워 바로 앞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조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한 업무단지 근처나 지하철 역사와 가까운 오피스텔에 시중 여유자금이 몰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 분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주거공간이 근무지와 가까울수록 일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맞추기가 수월한 만큼 자연스럽게 직주근접성 높은 오피스텔에 임차수요가 몰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

이른바 직주근접성을 갖춘 오피스텔은 1인 직장인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알짜 수익형 상품으로 통한다. 특히 대규모 개발호재를 지닌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경우 시세차익 실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나 대전시 대덕산업단지 주변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이 적고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수도권 서북부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4월 인천시는 외국투자기업 인베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지시티(G-city)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총 사업비 4조722여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27만8722㎡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업무단지 및 스마트 지원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이 과정에서 구글, LG 등 글로벌 기업이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밝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예상되는 생산유발 효과는 3조7000억 원, 고용인구는 2만9000명에 육박한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이자 현대GBC(예정), 잠실롯데타워에 이어 국내 3번째 높이의 건축물인 청라 시티타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피스 시설 없이 건물 전체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채워지는데, 오는 2023년 완공 시 연간 300만 명이상이 찾는 인천자유경제구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등 주변 고용인구만 6만 5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청라국제업무단지 인근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C3-10BL에 지하 6층~지상 27층, 총 468실 규모로 지난해 1차 분양한 409실과 함께 총 877실 대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전용면적은 22~51㎡로 구성됐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국제업무단지와 인접해 출퇴근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서울 접근성도 지하철 7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도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입구,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자차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빠르게 업무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반면 올해 별다른 분양 계획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조명받는 분위기”라며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일부호실이 1억2000만원부터 시작해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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