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이 27일 한국광고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김낙회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광고계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도 개선과 변화의 움직임으로 지금이 광고 산업 발전의 중요한 시기”라며 “광고계의 중심축으로서 총연합회가 대한민국 광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회 신임 회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2기로 입사해 사장(CEO)자리까지 올랐다.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세계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고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40여 년간 광고업계에서 활약했다. 현재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초빙교수로 인문학과 기술력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 인재들을 위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1971년 설립된 한국광고총연합회는 대한민국광고대상 개최, 광고계동향 발간, 한국광고아카데미 운영 등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광고산업협회 등 20여 개의 광고 관련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