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누구? 함께 뉴스 진행했던 박성범과 결혼 “연금 어떻게든 쪼개서 가입”
KBS ‘아침마당’의 목요일 코너 ‘목요이슈토크-나는 몇번’에 출연한 신은경 차의과대학 교수가 등장했다.
신은경 교수는 “50 조금 넘었을 때 갑자기 제 인생이 바닥을 쳤다. 할일도 없고 찾아주는 사람도 없었다”며 “뭐해서 먹고살지 고민하다가 하프타임이라는 개념을 알게됐고 제인생 후반전을 열심히 생각해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은경 교수는 “자식들이 노후를 챙겨주지 않는다. 집 살 돈으로 차라리 현금으로 쓰실 수 있는 연금을 마련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 교수는 “월급이든 자영업이든 여유가 있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쪼개서 연금을 들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서 청년이 되면 얼마나 직업 구하기도 힘든데 엄마 부양할 수 없다. 미래의 나를 내가 부양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남는돈을 저금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세금 내듯이 안내면 큰일 난단 생각으로 연금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은경은 ‘KBS뉴스’ 앵커 출신으로 1981년부터 1993년까지 12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어 신은경은 KBS 퇴사 후에는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언론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1995년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박성범 앵커와 결혼을 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