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월(59,162호)보다 0.8%(452호) 증가한 총 5만9,614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5만8,838호에서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 전월(1만7,981호)보다 2.8%(511호) 증가한 총 1만8,492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7,727호로, 1월(8,153호)보다 5.2%(426호) 감소했지만, 지방은 5만1,887호로, 1월(5만1,009호)보다 1.7%(878호) 늘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월(5,745호)보다 1.1%(65호) 감소한 5,680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1월(53,417호)보다 1%(517호) 증가한 5만3,934호로 나타났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