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아주IB투자, NH은행과 디지털 혁신 펀드 조성

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아주IB투자 20억원, NH농협은행 등이 180억원 출자
디지털 플랫폼 스타트업이 투자대상


벤처캐피탈(VC) 아주IB투자(027360)가 NH농협은행과 디지털 혁신 펀드를 조성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NH-아주 디지털 혁신 펀드’를 결성하고 해당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펀드의 총 출자약정액은 200억원이다. 아주IB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고 NH농협은행과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18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디지털 플랫폼 및 지능 정보 기술 스타트업이다.

아주IB투자는 연내 자산운용규모(AUM)를 1조 8,000억~2조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VC들은 통상 총 운용 펀드금액의 1~2%를 관리보수로 받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750억원 규모의 4차산업 관련 펀드를 조성했으며 NH투자증권(005940)과도 1,060억원의 코스닥 스케일 업 펀드를 조성 중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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