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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조만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외교소식통은 “한미 간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에서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며 현재 개최 시기를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양국간 포괄적인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해법을 논의하는 이른바 ‘원 포인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