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여걸(미국·암·4세·레이팅85)은 지난해 뚝섬배 우승, KNN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 경주마에 오른 암말 강자다. 직전 경주 동아일보배에서 1,800m에 처음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암말 대상경주에 출전해왔기 때문에 수말과의 경쟁은 약 1년 만이다.
위너골드(미국·수·4세·레이팅109)는 지난해 4월 5연승을 거두며 1등급에 진출했다. 1등급에서도 여덟 번 출전해 우승 세 번과 준우승 두 번 등 빠짐없이 5위 이내에 들었다.
야호스카이캣(국내산·거세·7세·레이팅106)은 지난해 대통령배 준우승마다. 서울 국산마 중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세 번째로 높지만 최근 잇달아 하위권에 그쳤고 늘어난 거리도 극복해야 한다.
강토마(국내산·거세·4세·레이팅99)는 올 들어 2연승을 거둬 3개 경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달 1,800m 경주에서 토스코노바캣·울트라로켓 등의 강자들을 모두 제쳐 상승세를 과시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