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약학대학이 약대 신설 대학이 결정되면서 37곳으로 증가한다.
또한, 약대 신설은 작년 9월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통보하면서 추진됐으며 1차 심사는 약대 유치에 나선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3곳이 2차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교육·연구여건 확보 계획 등 대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약대 신설 대학이 정해졌다.
또한, 약대 신설이 결정된 전북대·제주대에는 각각 입학정원 30명이 배정됐다.
한편, 약대는 오는 2022년부터는 학부제로 전면 전환되며 기존 전문대학원들은 현 체제를 유지할지 학부로 전환할지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대학이 학부제 운영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