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 2003년 뉴타운 지정 후 16년 만이다.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이 제출한 사업시행인가와 관련해 한 달여간의 주민공람을 마치고 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절차로 조합은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은 현재 대림산업·GS건설·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수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 가운데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3구역은 면적 38만6,395.5㎡로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197개동, 임대아파트 876가구 포함 총 5,81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목표 입주 시점은 오는 2024년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