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유권자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7.8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1시 투표율을 이같이 집계해 발표했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이튿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8%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훨씬 높았다. 2017년 4월 재보선은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군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였으며 대선을 앞두고 있어 주목도가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경상북도가 11.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7.75%), 전라북도(4.05%) 순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