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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낮 12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현재 백령도에는 초속 11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안팎으로 바람이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들어 바람이 초속 10∼16m로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