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3조9,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2,2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국내 주택 매출과 이익 기여 확대가 실적 개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수주 성과는 올해 2·4분기에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며 “25억달러 규모의 이라크를 비롯해 사우디, 알제리, 필리핀 등 다수 해외 수주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지난 2월 북미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은 낮아졌으나 해외 수주 성과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