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선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야경을 즐기며 타는 선셋 카약, 스탠드업패들(Stand Up Paddle) 위에서 즐기는 SUP 요가 프로그램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서핑, SUP, 요트 등 업체와 참여자를 연계해 협업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부산에서 지속적인 상품 운영이 가능한 전국의 워터 스포츠 애호가 또는 전문가이면 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루로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다. 최소 월 2회 이상, 1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상품 기획과 운영 관련 전문 컨설팅을 물론 온라인 상품 판매 등록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상품 홍보도 지원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레저·체험 상품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상품은 필수”라며 “이번 워터스포츠 크루 운영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