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컨설팅 기업 지식펜 대표, 우물 이론(Well Theory) 논문의 하부구조를 말하다

회사보고서 작성 시 글의 상하 구조를 몇 단계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일상적인 일기나 칼럼은 1층 구조로 충분하다. 그러나 회사보고서, 정책 제안서, 사업계획서, 학위논문 등에서는 상하 구조를 어느 정도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한지 혼란스러워한다. 그 결과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메시지 전달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지식펜 박원수 대표

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우물 이론(Well Theory)’의 창시자인 지식펜 박원수 대표에게 질의하였다.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물 이론이란 무엇인가?
▶우물 이론을 언제, 왜 만들었는가?
▶국내 학위 논문들이나 보고서도 이런 문제가 있는가?
▶논문이나 보고서의 하부구조는 몇 단 정도가 적당한가?
▶글의 하부구조 외에 전반적인 카테고리 구성원칙이 있는가?
▶우물 파다가 질식사하는 일이 실제로 있었는가?
-우물 이론(Well Theory)

논문이나 보고서 등에서 상하 카테고리를 구성할 때 과도하게 세분화할 경우 카테고리 구성의 체계성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연구자나 독자들이 글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카테고리는 포괄성, 대표성, 독자성, 동위성을 갖춘 채 3단이나 4단으로 구성되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이를 위반할 경우, 마치 폭이 좁은 우물을 깊이 파다가 산소결핍으로 우물 파던 사람이 질식사하는 것과 같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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