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자본과 동시에 전부 투자되고 있다”며 “신규 투자에 대한 우려를 해외 딜 확장을 통해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메리츠종금증권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114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순수수료 이익은 IB 및 기타수수료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 감소로 하락하겠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확대로 적자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행 증가는 이자부자산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전체적인 수익성 제고에는 긍정적”이라며 “메리츠종금증권은 파생결합증권 모두를 백투백헤지로 운용하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