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 강화 나선 윤종규 KB 회장...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윤종규 KB금융 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6월까지 그룹의 모든 계열사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하며 경영전략과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

윤종규(가운데) KB금융 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6월까지 그룹의 모든 계열사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하며 경영전략과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9일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잇따라 개최하며 현장 소통에 나선다.


KB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윤 회장과 100여명의 직원들이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윤 회장은 경영 전략과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토론하는 한편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대한 퀴즈를 함께 풀며 대화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윤 회장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100세 인생’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안티프래질’ ‘초예측’ 등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 8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는 윤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으로부터 시작 됐다”며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뉴 KB’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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