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를 통해 울산시는 먼저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택시부제운영 해제, 승용차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부제 해제, 출·퇴근 및 등교시간 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250대 시내버스를 비롯해 전세버스 63대, 공무원 출퇴근버스 7대를 긴급 투입해 196개 노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에는 총 8개 시내버스 회사가 있는데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회사는 5곳이다. 총 749대 시내버스 중 499대가 운행 중단에 동참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또 시와 5개 구·군 공무원들을 1일 201명씩 동원해 대중교통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같은 방향 승용차 및 통근버스 함께 타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