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고속철도 역사 ‘산증인’ 인터뷰 대상자 공개 모집

고속철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담긴 생생한 역사(歷史) 기록 수집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헌신한 고속철도 역사 ‘산증인’들의 생생한 인터뷰 자료 수집을 위해 이달 22일까지 인터뷰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공단 홈페이지, 관련기관 직원 추천 및 공단 SNS 추천 이벤트 등의 방법을 통해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고속철도 건설·운영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인터뷰 공모 신청서를 받아 신청자의 수행업무, 경력, 포상내역 등을 종합해 내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이달 29일 철도공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의 방법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와 홍보실이 함께 진행하는 인터뷰에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터뷰 영상 및 구술 자료는 철도산업정보센터 포털 및 공단 사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염진구 정보관리처장은 “이번 공모가 책자 등 문서로만 한정됐던 고속철도 기록 외에 생동감 넘치는 자료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 고속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철도원로’ 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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