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S는 어떤 회사]LVMH의 온라인 편집숍...소속 명품 단독판매 많아

팝업 아트 디자인이 적용된 ‘24S’의 포장 박스./변수연기자

24S(구 24S)는 LVMH그룹 소유의 글로벌 명품 패션·뷰티 브랜드 온라인 멀티숍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이 온라인 사업 강화를 지시해 2017년 탄생했다.

이 곳에서는 LVMH 소속의 프랑스 럭셔리 백화점 ‘봉 마르셰’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200여 개의 브랜드 뿐 아니라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등 LVMH 소속 브랜드들의 단독 제품을 판매한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캡슐 콜렉션도 선보인다. 최근 남성복 브랜드 ‘아미’는 24S에서 처음 여성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현재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제품이 입점해 있으며 영국에 기반을 둔 한국인 디자이너 ‘레지나 표’가 입점해 있다.


전 세계 3일 내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준다. 30일 이내 반품 시 수수료가 따로 부과되지 않는다. 뉴욕 등 일부 국가·도시에 한해서는 익일 배송도 제공하고 있다. 오전 주문 시 다음 익일 오전에 받는 식이다. 가격은 관부가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추가로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프라인 못지 않은 고객 서비스다. 고객이 박스 포장을 푸는 순간을 위해 포장에 큰 공을 들인다. 박스 안에 에펠탑 등 다양한 모티브의 팝업 아트를 디자인해 넣었고 박스 겉면에 이니셜 등을 새기는 식이다.

이밖에 전문 퍼스널 쇼퍼와 영상통화,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스타일을 추천받고 구매할 수도 있다. 이메일을 제외하고는 파리 현지시간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S는 현재 론칭을 기념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 중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24S’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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