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9일 대신자산신탁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자본금 1,000억원 규모의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다. 대신증권(003540)이 100% 출자했으며 주식 수는 2,000만주다. 자본금은 예비인가를 신청할 때 예정금액과 동일하다. 대신자산신탁은 다음달 초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명은 디에스에이티컴퍼니주식회사다.
신영자산신탁도 같은 날 300억원 규모의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다. 한국금융지주(071050)가 대주주인 한투부동산신탁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금융위 의결을 받은 대신자산신탁과 신영자산신탁은 본인가 신청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신규 및 경력직 채용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을 마친 뒤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