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80대도 가입할 수 있는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
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유병자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심사보험이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재진단 보장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횟수 제한 없이 3대 질병을 진단받을 때마다(직전 진단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이전까지 간편심사보험에서는 보장되지 않았던 통풍·대상포진 등 만성생활질환에 대한 보장이 신설됐다. 급성류마티스열, 만성류마티스심장질환 등 기존 심장·뇌혈관질환으로 보장받을 수 없던 질병으로도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새 보험은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10·15·20·30년 만기 갱신형이나 80·90·95·100세 만기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만기형은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해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을 받지 않는 조건을 택할 경우 보험료가 약 15~20% 저렴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