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자사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하면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후 3년 동안 보험을 유지하면 100일, 1년, 2년, 3년 시점마다 포인트가 지급돼 최대 8,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 3년 이상 유지 가입자 중 우수 가입자로 선정될 경우에도 3,000포인트가 제공된다. 삼성화재의 건강증진 서비스인 ‘애니핏’으로 매일·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를 달성해 월 최대 5,000포인트를 쌓는 방법도 있다.
이밖에 삼성화재 홈페이지에서 계좌변경·임시운전자특약 가입 등의 메뉴를 가입자가 직접 이용해도 100포인트(월 1회)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나 삼성화재 포인트몰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부규 삼성화재 장기보험지원팀장은 “가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