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읍실마을 돌리네습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경북 문경시가 계획한 산북면 우곡리 읍실 마을 생태탐방을 위한 돌리네습지 착한 풍경길 조성사업이 국토부 지역수요맞춤형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사진)됐다.

이번 사업은 H/W 사업으로 돌리네습지 진입로, 주차장, 소공원을 조성하고, S/W 사업으로 로컬푸드카페, 체험/교육프로그램운영지원, 돌리네습지 축제를 지원하게 되며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부에서 전국 유일의 돌리네 습지로 지정된 우곡리는 생태학습을 위한 전문가·학생들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문경새재와 단산, 김용사, 대승사를 잇는 또 하나의 지역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곡리는 문경시가 지금까지 돌리네습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2018년 6월 대구지방환경청과 ‘문경 돌리네습지 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했고, 습지탐방센터 건립, 마을 만들기 사업, 주변 등산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마을회관 정비사업과 상하수도 정비사업을 계획하는 등 관광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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