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헤어샵에 네일샵까지 추가

4월 시험 서비스 이어 네일샵 예약 전국 확대


카카오 계열사 하시스는 네일 서비스를 추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 4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네일샵 예약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또 네일 스티커 브랜드 ‘더 칠(The chil)’을 출시해 아티스트 10명이 제작한 상품을 내놓는다.


하시스는 2016년 미용실 예약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오픈 1년여 만에 약 3,000개의 매장에 입점하고 고객 만족도 92%를 달성했다. 현재는 5,000여개의 미용실이 입점해있으며, 등록된 디자이너 수만 1만3,000여명이다. 거래액은 매년 2배씩 증가해 올해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헤어샵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00명에게 ‘300원 헤어컷’의 기회를 주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로 유행을 선도해 나가며 미용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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