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는 종합악기 생산 기업으로 업라이트·그랜드·디지털 피아노, 기타(Guitar)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악기사업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26%), 아시아(34%), 아메리카(35%), 유럽(5%) 수준이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생산기지는 인도네시아이다.
정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사업이었던 면세사업 철수(2018년 9월)로 2019년 영업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익악기의 매출액은 2014년~2018년 연평균 11.5% 수준의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익악기는 2017년 1월에 인수한 수완에너지(양수금액 895억원, 지분율 99.8%)효과로 2018년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수완에너지는 광주광역시 수완동에 위치하고, 광주광역시 일대 4만여 가구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수익원은 전기판매(456억원), 열판매(210억원) 등이 있으며, 성수기 1분기는 난방수요가 높아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