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애견 유래 정장제는 건강한 개의 장내 미생물을 분리 배양한 것으로, 위액과 담즙산에 대한 생존능력 및 일반 유해균에 대한 억제능력이 확인됐다. 또한 개의 장상피세포 부착능이 우수하며 설사나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본 기술은 기존제품들과는 달리 건강한 개에서 유래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다”며 “해당 최종선발 균주(L. acidophilus LBA : WG2017-D01 및 L. reuteri LBR : WG2017-D02)는 한국종균협회 (KCCM)를 통해 국제특허기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 역시 등록을 마치고 출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 “전북대와 한국농수산대 임상시험 결과, 해당 제품은 급이 방식이 용이하고 기호성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며 “NGS를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균총) 분석결과 장내 부착능이 우수하고 미생물균총의 다양성 회복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강건성 및 면역력 상승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