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당초 예산보다 2,106억원 늘어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2019년 본예산은 8조7,861억원이며 제2회 추경예산안은 8조9,967억원(일반회계 8조2,347억원·특별회계 7,620억원) 규모다. 도는 세외수입 98억원과 지방교부세 150억원, 국비 증액분 1,736억원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활성화사업, 취약계층 복지 개선 등 현안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친 후 확정된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