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의료기록, 360도 VR 병문안…LGU+, 2021년 ‘5G 스마트병원’ 연다

을지재단과 MOU 체결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이 의료기록을 맡고 360도 가상현실(VR)로 병문안이 가능한 5세대(5G) 기반 스마트병원을 2021년 연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을지재단과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을지대병원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AI 기반 솔루션·인프라 제공 △사물인터넷(IoT)·위치 기반 솔루션 제공 △증강현실(AR)·VR활용 5G 특화서비스 개발 △의료특화 솔루션·단말 인프라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 3월 문을 여는 경기도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는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와 VR 간호 실습, IoT 기반의 위험약품 위치·이동경로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또 360도 VR 병문안, 가상현실 힐링, IoT 병실 등으로 환자와 방문객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차세대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LG유플러스와 을지재단이 2021년 3월 경기도 의정부에 문을 여는 ‘5G 스마트병원’의 병실 구상도/사진제공=LG유플러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