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유자전거 750대 시범 운영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운행 종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A사의 공유자전거 750대를 이달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A사는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업체로 공유자전거 운영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된 모바이크와 유사하다. A사의 공유자전거는 노란색이다.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모바이크와 같은 수준의 요금 체계(20분 500원)를 적용한다. 수원시가 지난해 1월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했던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는 지난달 30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