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이 자사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뚝심한우’의 브랜드 리뉴얼 소식을 알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한우의 맛에 집중한 ㈜뚝심만의 6주 숙성한우에 있다. 30억 투자로 이뤄진 전문 숙성고에서 6주간 한우를 숙성함했다. 덕분에 한우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높일 뿐 아니라, 갈변현상 없이 육즙이 살아있는 한우를 전통적인 숯불구이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뚝심한우에서는 소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부위를 자체적으로 소비하고 있어 다른 동종 업체에서는 찾기 힘든 특수 부위들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등급, 1++등급의 한우를 등심, 안심 뿐만 아니라 새우살, 안창살, 살치살과 꽃등심 등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홍탕과 매콤갈비찜, 무청시래기 솥밥 등의 신메뉴와 갈비탕과 불고기 전골 등 식사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작년, 하나금융투자 프라이빗에쿼티(PE)는 뚝심에 총 150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뚝심은 육류가공업체 (주)효창육가공의 지분을 100% 인수하여, 최고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로써 한우 생산, 가공, 판매,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수직 계열화 하였고, 육가공에서 숙성, 각 지점에 이르기까지의 전 유통 경로를 콜드 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화한 것이 특징이다.
㈜뚝심 이동진 대표는 “뚝심한우는 전 지점을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어느 매장에서도 최상의 한우와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뚝심한우의 세번째 버전업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고급화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궁 종목은 우리나라 1등이 곧 세계 1등인 것처럼, 소고기도 우리나라 1등이 곧 세계 1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고유의 소인 한우의 맛을 극대화시킨 6주 숙성 한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뚝심한우 점장 임진모씨는 “요즘 반일감정이 높아져 일식집보다는 고급 한우를 찾는 손님이 많다”며 “뚝심한우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 고객까지 만족시켜 단골고객으로 잡을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뚝심한우는 현재 6개 매장을 본사직영점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9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장 개편을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