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17일부터 이틀간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인천세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창업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비즈스테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즈스테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창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수행 형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이나 행사는 기술창업 관련 특강, 팀별 미션수행, 미음 R&D 단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기술창업 관련 특강에는 기술창업의 개념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템 구체화 방법을 다뤘다. 팀별 미션수행에서는 공공기술로 해결하는 사회문제란 주제로 앞선 시간에 배운 것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미음R&D허브단지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연구센터를 찾아 센터에 대한 소개를 듣고 센터가 보유한 고출력 레이저의 활용모습을 견학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날 참석한 김아현 학생은 “창업이 돈을 벌기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비즈스테이를 통해 기술창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부산특구본부는 앞으로도 기술창업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창업체험과 견학 프로그램을 계속 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