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 농민단체 측 대표 10명 중 8명이 돌아가는 바람에 자리가 텅 비어있다./백주연기자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농민단체 간 간담회가 시작 전부터 마찰을 빚다가 농민단체 측 대표 10명중 8명이 퇴장하면서 결렬됐다.
농민단체 측은 “언론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정부가 아무런 준비를 하고 오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정부 측에 요구한 10개 안이 있는데 그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해 회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