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생활권은 두 개 지역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높은 곳을 뜻한다. 이러한 장점 덕에 더블생활권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세가 더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하남시에 속했지만 송파구와 접한 위례신도시다. 올해 상반기 분양된 4개 단지에 18만여 명이 청약을 하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수원에서도 작년 초 인계동에 속하면서 광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수원 인계동 D 아파트가 청약 마감 후 단기간 계약을 끝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전용면적 63㎡가 4억원을 넘어 분양가 대비 6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2개 지역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렇다보니 아이가 있거나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더블생활권으로 입주민 편의성 높이다
최근 더블생활권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아파트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총 3236가구의 대단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으며, 65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영통 생활권과 이어지는 수원의 신(新)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췄다.
우선 단지가 덕영대로, 동탄원천로가 접하고 있어 수원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분당선 매탄권선역, 망포역,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해 수도권 곳곳으로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 IC가 위치해 서울·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워 탄탄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영통구 등에 위치한 지역 대표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수원점), 롯데마트(권선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백화점(수원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인근에 자리한다. 박지성 축구센터,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곡반정동 하나로마트(예정) 등도 이용하기 좋다.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곡반초, 안룡초, 곡반중, 화홍중, 권선고 등 수원 명문학군으로 배정 될 예정이며, 수원에서 가장 잘 갖춰진 망포동, 영통동 학원 인프라와 근접해 있다. 특히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바로 앞에는 원천리천 수변공원(계획)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쾌적성이 높아 지는 것은 물론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더블생활권에 특화 설계를 더하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외부뿐 아니라 내부도 특화 설계로 구성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홈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 홈네트워크 설비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의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생활모드를 스스로 편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넉넉한 세대 내 수납 공간과 특화 평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조경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는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88-1에 마련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영통구 영통동 978-7번지 2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