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매장 확대 전략으로 사무용 가구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리바트 오피스 부산전시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영남지역에 사무용 가구 직영 전시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장은 지상 1개층, 전용 면적 660㎡(약 200평) 규모다.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12개 컬렉션(700여 종)의 사무 가구를 판매한다. 소규모 사업자와 신규 벤처기업이 밀집된 상권 특성에 맞춰 소호(SOHO)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 제품 비중을 65% 로 채웠다.

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지난달 대전광역시에 사무용 가구 전문 직영 전시장을 열었다. 오는 2023년까지 광주, 대구 등 주요 광역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공유 오피스, 창의적 업무 환경에 대한 트렌드 확산으로 새로운 사무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향후 시장 성장성이 풍부한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