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우물가게' 26곳 선정

역사와 문화 연계 관광상품화

김해시가 ‘한우물가게’로 선정한 한림당.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가 개업한 지 30년을 넘긴 ‘한우물가게’ 26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노포(老鋪)를 발굴, 관광지와 연계해 김해만의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민 공모와 읍·면·동 추천을 진행했다.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음식점과 사진관·표구사·이발관·방앗간·양복점 등 오래된 가게 26곳을 선정했다. 한우물가게는 ‘한우물을 파는 장인정신이 대를 이어 널리 번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한우물가게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에 지정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김해=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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