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표 스마트뱅킹 서비스 ‘뉴스마트뱅킹’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처음으로 뉴스마트뱅킹을 설치하는 고객을 위해 게이트화면을 추가했다. 조작 버튼을 단순화하고 가입·인증 절차가 자동으로 제시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체 서비스도 개선했다. 기존에 따로따로 있었던 이체 서비스를 하나의 메뉴로 통합했고 ‘동일하게 이체하기’와 같은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공인인증서로 제한됐던 인증 수단도 패턴인증·간편비밀번호 등으로 다양해졌다. 임의로 지정한 6자리 숫자의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별도의 추가 인증 없이 하루에 1회 200만원 한도로 이체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시행 중인 은행권 공동 ‘오픈뱅킹’ 서비스도 전북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뉴스마트뱅킹에서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은행의 계좌도 등록해 조회·송금 등의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