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1일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 등 안산시 산하기관들이 참여하는 ‘1 운동부·1 산하기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아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청 6개 직장운동부 감독들과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산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안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 도시개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안산도시공사-안산시청 유도부, 안산문화재단-안산시청 씨름부, 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시청 탁구부, 안산시 체육회-안산시청 태권도부·육상부, 안산환경재단-안산시청 펜싱부, 안산도시개발-안산 그리너스 FC 등이 각각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각 산하기관은 운동부에 용품지원, 대회 출전 시 격려 및 편의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각 운동부는 산하기관에 재능기부를 통한 임직원 후생복지 지원을 하게 된다.
윤 시장은 “우리 시 소속 운동선수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그리너스 FC가 안산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