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 예방에 딱”, 데일리 각질케어 아이템 추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특유의 건조한 날씨는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주로 튼살, 각질, 가려움, 붉어짐 등 다양한 피부 고민들이 생겨나는데 그 중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색소 침착으로까지 이어지는 모공각화증은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모공마다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솟아있어 일명 닭살 피부라고 불리는 ‘모공 각화증’은 각질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주로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각질 세포가 과도하게 각질을 생성하여 모공 입구에 쌓이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모공이 막히게 되는 것.

한 번 발생한 모공 각화증은 대부분 완치가 어렵고 치료 역시 까다롭기 때문에 일상에서 꾸준히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은 최대한 줄이고 충분한 보습 효과로 건조한 환절기 각질을 빠르게 잠재워주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여름에는 선스틱, 겨울에는 보습스틱…1초 만에 끝내는 간편 보습





바를 땐 젤, 스며들 땐 오일로 자극 없이 가볍게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 젤-오일’은 가볍게 발리는 젤 제형으로 건조하여 튼 부위에 도포한 뒤 손으로 문지르면 오일로 녹아 드는 멜팅 텍스처이다. 고함량의 보습 성분으로 수분 공급은 물론 자연 유래 오일이 보습 효과를 오래도록 유지해 주어 각질 케어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더마 독점 성분인 ‘레알바 오트 플랜틀릿’이 구성된 ‘시카하얄루마이드’가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환절기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전 성분 수가 단 9가지로 피부가 꼭 필요로 하는 자연유래 성분 99% 를 함유해 임산부와 영유아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각질 제거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보습효과



트리헛 ‘모로칸로즈 바디 스크럽’은 설탕을 주 원료로 하여 부드럽게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는 바디 스크럽으로, 노폐물 및 각질 제거는 물론이고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시어버터와 아보카도 오일 등 보습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각질 제거 후 건조함을 방지한다. 피부 자극 방지를 위해 스크럽 입자를 물에 녹여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온수로 씻어낸 수에는 매혹적이고 이국적인 장미향이 온 몸을 맴돌며 힐링의 기분까지 선사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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