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한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변호사들이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변호사 176명이 오는 18일 이 지사의 무죄 판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변호사들은 탄원서를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합동토론회에서 있었던 몇 마디 진술을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인정한 것은 사실관계 인정의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