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테마파크 '원더박스' 테아 어워즈 수상

파라다이스시티 실내형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 모습./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가 세계적인 테마시설 시상식 ‘제 26회 티이에이 테아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의 성과다.

‘테아 어워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카데미 어워즈로 불린다. 테아 어워즈를 주관하는 세계 테마 엔터테인먼트 협회는 세계 유수의 제작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대표하는 국제 비영리 협회로, 원더박스를 포함해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1,000여 개 회원사들이 등록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는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21세기형 테마파크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탁월한 업적’부문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센터’ 부분에 선정됐다. 미국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와 UAE 아부다비의 워너 브라더스 월드도 수상했다.

테아 어워즈 관계자는 “원더박스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마음 속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환경연출과 고객 경험이 최고의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테마파크로 거인이 한쪽 벽 끝을 들어올린 듯한 건물 외관은 세계적인 건축회사 ‘MVRDV’가 디자인했다. 원더박스 내부는 글로벌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모멘트팩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생동감을 구현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