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스타DB
21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사 소속 연예인 라이관린이 지난 7월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와 라이관린 간의 전속계약상 어떠한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라이관린과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이유는 “큐브가 전속계약에 위반하여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하여 더 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라이관린이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전담 지원인력 등을 통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에 따른 수익 배분도 충실이 이행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2017년 8월 7일 데뷔하였다. 워너원의 활동을 마무리 지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펜타곤의 멤버 우석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을 결성해 그룹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도 병행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사 소속 연예인 라이관린이 지난 7월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큐브와 라이관린 간의 전속계약상 어떠한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라이관린과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모든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약을 준수하고 신뢰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그간 염려해주신 만큼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