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베스트모아드림펀드’는 중수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모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포커스 전략’과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목표로 하는 ‘엣지 전략’을 통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이 중 포커스 전략은 변동성이 낮고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펀드들로 구성된다. 장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목적에서다. 이에 시장중립형 펀드 41%, 인컴펀드 16%, 대체투자펀드 10% 등의 비중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는 KB글로벌알파오퍼튜니티펀드로 이는 KB자산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별한 글로벌 공모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엣지 전략은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등 전통자산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주로 자산배분형으로 구성되며 해외주식형 펀드인 KB아메리칸센추리글로벌리더스(USD)펀드가 약 10%로 비중이 가장 크다. 이외에도 KB연금플랜국내채권(7.6%)과 KB글로벌코어본드(5.4%), KB액티브배당(3.7%), KB중소형주포커스(1.6%) 등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포커스·엣지 전략’은 KB자산운용이 중장기 배분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비중 조절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KB자산운용의 모펀드에 간접 투자하기 때문에 기존의 자펀드를 활용하는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채수호 KB자산운용 상무는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글로벌 이슈에 따라 주식자산과 채권자산의 쏠림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감안하고 선별적 투자전략을 통해 알파 수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베스트모아드림펀드는 대부분의 투자자산을 중수익 펀드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