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침실에 놓을 침대나 매트리스 등을 실제처럼 간편하게 배치해 볼 수 있도록 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를 위해 전국 9만5,000여개 아파트 도면 정보를 모아 정확한 실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2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침대 업계 최초로 AR 기능을 적용해 출시한 앱 ‘에이스룸’은 스마트폰에서 색상, 크기, 매트리스를 골라 침실에 놓을 침대를 실제로 배치한 것처럼 볼 수 있다.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홈디자인’ 기능을 활용해 볼 만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전국 9만5,000여개의 아파트 도면 정보를 담아 정확한 크기와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침대는 실제로 집에 들여 놓기 전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에이스룸’을 활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스침대의 장점인 매트리스 기술을 구현한 기능도 눈에 띈다. 앱 내 ‘매트리스분석’을 선택한 다음 매장 내 매트리스에 부착된 ‘마커(Marker)’를 촬영하면 ‘하이브리드 Z 스프링’, ‘올인원 공법’, ‘투매트리스 시스템’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룸 앱을 활용해 인테리어의 불편함을 덜고 에이스침대의 기술력을 쉽게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모바일 앱 출시는 물론 소비자들이 직접 내방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 강화하는 등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