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포럼은 대전이 과학문화를 접목한 스마트시티로 도래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 과학문화융합산업 관점에서 네트워킹을 이어나가는 과학문화융합포럼과 연계해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도시들은 스마트시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대덕특구에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시티와 과학문화 융합’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구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실질적 도시 적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영 서울대 교수가 ‘공간적 정의 실현을 위한 신과학기술의 활용: Virtual Earth(VEARTH)의 구현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골목상권과 도시의 미래’를 테마로 발제를 이어나간다.
발제 후에는 스마트시티 대전을 구현하기 위한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실질적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퓨전 국악 앙상블 워드 퓨전 시나위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대덕열린포럼은 대덕특구의 산·학·연·관 관계자 및 대덕특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다채로운 주제가 마련된 특구 네트워크를 통해 특구안팎의 정보 교류 및 소통 플랫폼 역할을 이어나가고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