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5세대(5G) 자율협력주행을 기반으로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도입하는 국내 최초 사업이다. KT와 언맨드솔루션은 연내 세종시 중앙공원 1.3㎞ 구간(복합체육시설-가족여가숲-가족예술숲-도시축제마당)에 자율주행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언맨드솔루션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6인승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량 ‘위더스(사진)’를 투입한다. KT는 차량과 사물간 통신 ‘5G-V2X’와 다이내믹맵, 자율주행 통합관제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KT는 이번 실증 사업에서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클라우드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물리적인 관제센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은 “정부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춰 완전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