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H연합회',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서 종합우승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3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기도4-H연합회’가 참가한 17개 광역시도 4-H연합회 중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농산업 우수브랜드와 농산물 전시 분야에서 최우수상,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 청년공감토론회, 공모사진 경진 및 청년농업인 우수농산품 브랜드 경진 4개 분야에서 우수상, 공모 사진 경진, 청년농업인 활동 우수사례 경진 2개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아 종합점수 합산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젊음과 패기, 열정과 창의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회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농업을 여는 4-H청년농업인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다.

4-H는 명석한 머리(지, head)·충성스러운 마음(덕, heart)·부지런한 손(노, hand)·건강한 몸(체, 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4-H)을 말하며, 4-H운동은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역사회 청소년을 교육하는 운동이다. 경기도 4-H연합회는 1947년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1만400여명의 학생과 청년회원이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농기원장은 “청년 4-H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회원들 간 화합과 실천을 통해 경기도 미래 농업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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