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이마트 문현점에서 열린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에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가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부터 주목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일 부산 이마트 문현점에서 열린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에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분야 등을 방문객들에게 적극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르노삼성차를 포함한 5개 제조사가 참여해 6종의 초소형 전기차를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초소형 전기차의 강점 및 효율성 등을 설명했다. 또 시승을 통해 방문객들이 미래형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르노 트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 의향을 보이는 고객들에게는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등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번 행사를 방문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지사,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한국전기이륜차 배달라이더협회 관계자들에게 르노 트위지를 소개하며 기존 이륜차보다 나은 안전성 및 편의성을 설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이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시작해 대구, 부산, 제주 등을 순회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로드쇼에도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의 대중화에 또 한 번 앞장설 예정이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트위지는 검증받은 경형 차체와 주차, 충전의 편의성을 내세워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르노 트위지가 친환경차의 대중화뿐 아니라 부산에서 생산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